역시 이번에도 안보겠다고 굳이 다짐했지만 이본 공포영화를 또 보고야 말았다...
이토준지 만화가 원작이라서 그런가 왠지 호감이 가서 그냥 무심코 봤는데
역시 일본영화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뭔가 특이한 발상과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점은 매우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표현이 뭔지 모르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이번에도 들었다...
갑자기 쌩뚱맞을 스토리 전개 하며... 참 ...
영화 초반에는 특이한 분위기와 허수아비를 소재로 했다기에 왠지모를 공포심이 밀려왔지만
스토리 전개가 영 마음에 안들었다...
첫번째는 주인공 오빠는 정신이 나갔는데 왜 주인공의 귓방망이 한방에 정신을 차리냐 이것이다...
두번째는 영화 괴물에서 마지막 괴물이 타는 장면에서 CG 효과 난다고 하시는 분들... 이 영화를
본다면 영화 괴물은 참 사실적이라고 말할 것이다. 완전히 마지막까지 저예산 영화라는 것을
확실히 표현해 주는 한 장면이었으니깐...
다시는 일본 공포영화 안보리라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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