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왕국은 단순히 자연현상을 나열하는 다큐멘터리 필름을 넘어 ‘환경’이라는 교훈적 메시지를 입혔다. “엄마 얼음이
녹으면 어디로 가야해?” 영화의 메인카피 처럼 매년 온난화로 인해 녹고있는 북극의 위기를 영화는 담고있다. 사실
영화가 온난화에 대한 메시지가 가득해 영화를 보는 동안 환경파괴에 대한 교훈을 주입하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
만 온난화로 사라질지 모른다는,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 북극 영화가 될지 모른다는 영화의 전재는 그로 인해 영화
속 북극은 좀더 애틋해지고, 지켜야 할 것으로 인식되어 그들의 모습을 각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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