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든.....
영화는 긴장감속에 다시 긴장감으로 몰았다가 하면서 관람하는 사람들을 정확하면서 확실하게 흡수해버렸다.
영화보단 소설로 먼저 나온 얘기라 별 기대 없이 본 상황이라 그런지 그대보단 낫다란 느낌이다.
국가가 뭔지 알려줬고.
과연 한 국가를 책임지고 가야할 위인이란 어떤 능력이 있어야 하는지도 영화에선 명확하게 나타내는듯했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저런사람도 있듯...
문성근...
그 사람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 먹을 놈....외놈..쪽빠리...매국놈으로....
정말 내 옆에 있었다면 주먹으로 휘 갈기로 한번 더!!
발로 짙밟고 싶었다.
암든....
시원하게 일본을 상대로 이겼다는 것이 영화의 효과이듯 했고.
정말 그런 날이 왔음 싶다는 소망이 생기게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고 우기는 문성근을 보니....역시....어쩔 수 없는 놈이란 생각이 들었고.
아쉬운건...역시....마무리였다..
허망하게 끝나는 장면...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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