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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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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16 오후 2:2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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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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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Sex... 이 영화는 제목에 Sex란 말이 들어가 상당히 야한 영화로 착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시고 이 영화를 보신다면 아마 상당히 실망하실 겁니다.
물론, 야한 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
Love & Sex...
이 영화의 제목처럼 영화는 사랑과 섹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기존의 헐리웃 로맨틱 코메디와는 사뭇 다릅니다.
이전의 영화들을 보면 첫눈에 반해 사랑을 나누고,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중간 중간 몇번의 위기를 겪지만... ^^
하지만 이 영화는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러니까 여러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해보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이전의 영화들 보다는 현실적인 느낌이 강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지만, 영상이나 배우들의 연기... 모든게 그렇게 내세울 만한 게 없습니다.
단지, '팜케 잰슨'... 주인공 케이트 역을 맡은 그녀의 연기가 이전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제게 놀라움을 줬습니다.
이전... 그러니까 [엑스맨]에서의 그 지적인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처음에 누군가 했습니다. ^^;
이 영화에서 그녀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방황하는 여자의 모습... 사랑에 빠져 행복해 하기도 하고, 이별을 경험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모습에서 '산드라 블럭'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 좀 아쉽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
참고로, 영화의 거의 끝부분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한 배우가 있습니다.
'데이비드 쉬머' (맞나?) 아무튼 시트콤 Friends에 나왔던 배우입니다. 한번 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 ^^
아무튼 영화는 배우들의 인지도도 낮고, 우리나라의 정서에는 조금 맞지 않는 미국식 사랑법을 보여주는 관계로 흥행에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식 사랑법... 결과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와 특별히 다르지는 않지만, 과정면에서는 많이 다르더군요.
결혼보다는 사랑을 중시해 동거도 하고, 첫눈에 반해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들의 문화라니... 쩝.
이 영화는 ★★★★★ 만점에 ★★★ 입니다.
20자 평>
" 보다 현실적인 로맨틱(?) 코메디, 그러나 우리나라 정서에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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