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만든 퍼펙트 스톰이란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었다.
그리고 어렸을적에 아버지와 함께 봤던 원작 포세이돈 어드벤처에 비해서 박진감도 떨어지고
충격적이지도 못했던것 같다...
처음에는 CG 가 좀 그럴듯하고 박진감 넘치더니...
난중에는 허무한 전개방식과 주인공의 허무한 죽음을 보이고,
마지막에는 이 영화가 뭘 의미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처음에 생뚱맞게 해일이 일어나서 배가 뒤집히는거는 참 ...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보다는
의아함까지 불러 일으킨 영화였다...
역시 원작을 능가하는 영화는 없는듯 했다..
그냥 여름에 시원하게 아무생각없이 보기에는 딱좋은 영화인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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