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엔 타이타닉과 같은 감동과 스케일을 원했고 광고도 그럴듯 했는데;;
막상 보니 CG로 배만 떠있다가 뒤집어 졌다가 하고 내부에는 이러저리 물만 나오고
큰 볼거리는 없었던것 같다;;(기대에 비해) 그리고 배의 바닥을 향해 가는 길이
어찌 좀비를 피해 막연히 도망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계속 도망만 가는;;
그러다가 사람 한명씩 만나고 가는 길도 꼭 뒤처지는 사람 한명있고 한명 죽어주고
꼬마는 항상 엄마를 잃고 말썽을 부린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아버지는 딸을 위해
대신 희생한다는 아마겟돈 스토리도 빌렸고 이리저리 짜맞춘듯한 내용;;
결국 두시간 내도록 사람들이 죽을까봐 손에 땀을 쥐고 보긴 했지만 남는건 없고
중간 중간에 피식 웃음이 나는영화; 이영화의 교훈은 재난 발생시 스튜디어스나
관계자의 말을 따르지 말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라??ㅋ 너무 혹평이어서 죄송하지만
난 이렇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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