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 무 - 무지하게 기다렸다. 영화 무사! 사 - 사앙상(상상)이나 했겠는가? 이럴줄이야....
머..나쁘다는 건 아니고.. 제가 너무너무 기대하다 보니까 실망을 쬐금 했습니다. 쬐금.. 그래도 김성수 감독님을 존경하는것은... 언제나..그 뛰어난...비쥬얼... (중국 유수 감독들이 김성수 감독의 촬영법을 따라 한다던데...) 아무튼~! 4시간이 넘는 영화를 2시간 대로 잘라내었으니 참으로 애로사항이 많았겠죠.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부드럽지가 않은 것 같았고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썩 좋지 않았어요. 특히 주진모 와 정우성의 연기는...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역시 안성기님은 빛을 발하더군요.. 영화 중에 잔혹한 장면이 몇몇 나오는데 어떻게 그 등급을 받았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영상미에 치중해서인지 정작 중요한 내용은.. 약간 부실했던 것 같았습니다. 전...기대를 무척 많이 해서 그랬는지 조금은 실망했구요. 제 친구는 좋았다고 하더군요.. 한번 보세요.. 단적비연수 같은 영화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