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의 대량증발사건.실제로 일어났던 풀어지지 않는 수수께끼에 동명의 게임을 가미시킨 홍보대로라면 청각을 괴롭히는 사운드 공포영화였습니다.죽음을 부르는 사이렌을 멈춰야 한다는 주스토리 전개는 확실히 게임을 하는 듯한 스릴은 있었습니다.그러나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밋밋하고 진부한 느낌이었습니다.영화전체에 울려퍼지는 사이렌도 좀 등골이 오싹하긴했지만 공포심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거기다 마지막 반전도 설득력도 떨어지고 허탈하기만 했습니다.이 영화를 보고 가장 좋았던 점이라면 트릭의 주인공 아저씨의 출연이었습니다.비중은 별로 없었지만 트릭에서의 코믹하면서도 엉뚱한 이미지가 아닌 카미스마 넘치는 연기가 가장 볼 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