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절한 영화이기에 관객의 마음을 휩쓸어간 영화... 우리가 소외시 한 문제인 불임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마음에 와 닫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문제와 이런 고통을 이웃이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영화에서의 부부의 간절한 소망인 아이에 대한 생각이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시도가 이 영화의 특별한 매리트가 있으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아이를 평범한 생각으로 키우지만 이 불임 부부는 아이에 대한 집착력이 있는 만큼 소중히 키울거라 생각한다. 우리도 이런 점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이성재의 털털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배려와 고소영의 귀엽고 차분한 이미지가 이 영화의 강점이다.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는 윤진이의 희생이라고 하겠다. 여러분이 이 영화를 보면서 새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