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참 흥미진진하게 봤더랬다...
소리라는 새로운 공포의 소재, 기존의 영화보다 좀 더 상상력을 돋궈주는 전개...
후반부의 스토리만 좀 더 탄탄했더라면,
올 여름 최고의 공포물이 됐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살짝 해본다...
그러나 어쩌랴...영화는 이미 다 만들어져 버린 것을...ㅡㅡ;;;
최근의 피칠갑을 해대는 잔인하기만 한 공포물과는 차원이 다른 영화라 좋았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로 결말지어진 엔딩은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엄청 무서운 영화보다는 살짝 새로운 공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조조로 보러 가는 정도는 환영받을 수 있다고 본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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