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귓가에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히데오~!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_-
귓청 떨어지는 줄 알았네;;;
런닝 타임은 왜 이리 짧은지..;; (일본공포영화 대부분 그렇지만..)
나는 결론적으로 그럭저럭 무섭고 재밌게 봤다..
반전도 괜찮았고.. 음향도 좋았고..연기도 (주인공만..) 좋았고..
그러나.. 장화홍련, 식스센스, 착신아리 1편, 샤이닝, 새벽의 저주를
짬뽕한 것 같은 장면과 반전 등이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마을 주민들의 연기와 특히 아버지의 변신(?)한 연기는
왜 그리 어색한지.. 철탑 씬에서의 특수효과는 왜 그리 엉성한지..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와 과거의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없이
또는 친절한 끝맺음없이 덜컥 종료되는 짧은 런닝타임은 안타깝다..
그러나 인간의 5감 중에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감각이 청각이라고 하듯이
우웅~~!!! 사이렌소리와 이쁘장한 주인공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는 오래 남을 듯 하다..;;
여주인공 내 스타일이야................ 냠냠
암튼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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