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영화 만드느라. . .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영화 곳곳에 엉성한 흔적들이 엿보인다. 정통 액션 영화라고 하더니. . . 정말 20년 정도 전의 액션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어설펐고(심각한 액션 부분에서는 곳곳에서 관객들의 허탈한 웃음마저. . .), 영화에서 자동차 추격씬을 하다가 갑자기 카페에서 뭘 먹는 씬이 나오고(두 세번 정도. . . 원래 그렇게 찍은 건지. . . 편집된건지. . .), 해외로케를 많이 하다가 제작비가 다 떨어졌는지. . . 아무튼 내가 직접적으로 이런 말하긴 첨이지만. . . 극장에서 보지 마셈. 내 생각으로 개봉관도 별로 없을 듯 합니다.
P.S. 그래도 열심히 생각해서 주의 깊게 볼 점은. . . 1. 라스트 전까진 총알이 전부 여자한테만 간다!! (여성을 싫어하는 감독인가. . . ) 2. 화려극치의 변장술(?) - 미션임파서블식 변장술!! 후후~ (이렇게 열심히 변장하고 허무하게 잡히죠 ^.^ -> 허무영화의 극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