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게 된 극장. 무엇을 볼지 결정하기가 무척 어렵더군요. 포세이돈을 포기하고 본 러닝 스케어드.
초반 총격전...(흠..살아 남은 사람들의 복수전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아역 배우(웬지 어디서 본 배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가 옆집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되고
왜 첫 장면에 둘이 차를 타고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사건이 터집니다.
처리하라고 한 총이 다른 사건에 쓰이고,그 총을 가진 옆집 아이가 사라지고...
옆집 아이 찾으러 다니면서 계속 다른 사건들이 저질러집니다.
주인공, 옆집 아이, 주인공 아들 등 계속 사건을 만듭니다.
조금 쉴만하면 발생하는 사건들.
이제 잡혔구나 하면 빠져나가고, 살았구나 싶으면 잡히는 옆집 아이와 총의 행방..
아이스하키장에서 마주치는 위기의 순간까지 아슬아슬함을 잘 보여줬습니다.
동네가 작은건지 계속된 우연성정도는 애교로 봐줘야 될까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 스크롤 전에 전체 줄거리를 그림이라고 해야 될까요? 입체 그림 정도가 어울리려나?
입체 그림으로 전체 줄거리를 보여줍니다.
이게 영화에서 일어난 사건을 잘 압축해서 보여주고, 묘사도 좋더군요.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피 튀는 영화 싫어하시거나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를 싫어하시면 관람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