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담고 있었다.
얽히고 섥히는 아기자기한 스토리는 백투더퓨처 나 펄프픽션을 닮았고,
순간순간의 상황을 뒤집어 버리는 인물들의 심리적인 갈등은 마치
유주얼서스펙트를 연상시킨다.
아울러 성장소설을 떠올리게 되는 두 사람의 동료의식과 그 둘의 과거사..
거기다 식스센스를 연상시키는 극적 반전.....
덧붙여 해피엔딩까지...?
영화는 시종 갱스터들이 설치고 총알이 난무하는 범죄자들의 뒷골목에서
펼쳐지지만 사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애니가 그려내듯 그리고 제목이
말해주듯 마녀의 숲에서 길을 잃은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와 닮았다. 한 마디로 내겐 너무 재밌는 영화였다.
무비스트 활동 첨으로 별 다섯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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