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 워낙 기자평이나 시사회평이 별로라 사실 볼 생각이 없었다. 시사회에 당첨되어 정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었다..
좌석이 스크린에서 가까운 자리로 배정을 받아서 보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웅장한 스케일의 화면에 빵빵한 사운드에 친구와 정신없이 몰입해서 보았는데 영화 내용도 빨리 진행되었고, 스릴넘치는 장면이 많이 나와 한번도 눈을 떼지 않고 열심히 재미나게 보았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았는데 친구와 나 만족해서 본거 같다..
다만 큰 스케일에 비해서 내용이 너무 단순한거 같아..아쉽다..
추가로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들었는데 이 기회에 포세이돈 어드벤쳐도 보고 싶다.. 그런데 1972년도 작품이라 특수영상이 어떨지..^^;;
그리고 항상 느끼는 영화평은 참고만 해야지 그것으로 영화를 볼지 안볼지 결정하는건 어리석은 같다.. 사람마다 재미있고, 없고는 상당히 다른거 같다..^^ 또, 내가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흥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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