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는...불어로 검다라는 뜻인데...film noir..즉 범죄와 폭력의 세계를 다루는 영화라는 뜻이다.. 이렇듯 전형적인 느와르 영화다..시작은..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 냄새와..홍콩 액션 느와르의 전성기 시절의 감을 느끼게 했다.. 마약에 얽힌 경찰과 마약 중간책의 거래...그속에 벌어지는 함정수사와 서로의 약점을 이용하는 그세계의 생리속에..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펼쳐진다... 재밌는 내용은 아니라서 잼있는 코드보단...리얼한 느낌을 더 중요하게 보여줄려고 하는거 같았다..마약을 하는 장면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표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생각을 해 본다...피가 낭자하는 유혈 액션 느와르는 아니지만...뭔가 모르게 아쉽게 다가왔다...얘기 전개도 그렇고....느와르의 멋있는 분위기와 음악... 우울한듯 하면서...세상의 살아남은 일말의 양심~~ 등등..이런 모든걸 포함하는게 느와르의 멋이라 생각했는데...개인적으론..쿠엔티 타란티노 감독과 비교를 하게됐다.. 여하튼...결과적으로...절대..못 만들었거나...그저 그런 영화는 아니었다...느와르의 성격이 더..표현을 잘 했었으면..화면도 더...느와르의 스타일로..^^; 김희라 선생님의 아푸심에도 불구하고 열연은 대단히 높히 살만했다...짝짝짝~~ 추자현의 연기 파격! 전라의 마약의 빠져있는 여자의 모습은..훌륭했다..나름으로...
달콤한 인생의 느낌과는 사뭇다른 또다른 느와르 영화가 나왔다..암튼...18세 관람가라면...알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