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행복했던 가정......... 하지만 남편은 갑작스런 실직을 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보증을 잘못 선 탓에..집까지 빼앗길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1억원정도의 돈만 있다면.....당신의 가정은 다시 행복을 되찾을 수가 있다.............. 과연 1억원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이 영화에서는 부부각자에게 1억원에 대한 유혹의 손길로 하룻밤을 허락할 수 있는가라는...선택을 하게끔 한다... 이 영화에서 전광렬과 이미숙은 이에 대한 심리적인 갈등을 비교적 잘 연기한 것 같았다.. 특히 갈등의 절정에 달한 이미숙의 연기는 스크린에 노련한 배우임을 실감케 했다.. 난 이영화를 보는내내....내가 이미숙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나를 대입해서,, 줄곧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쉽게 선택할 문제는 아니었다....... 양심과 가정사이에서의..갈등...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모성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쉽게 내리지 못할 이미숙의 선택으로......
영화는 전반적으로 갈등의 모습들을 잘 표현한 듯 했지만...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영화의 지루함에 활력소 역활을 톡톡히 하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