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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무지 할말이 많아지게 만드는 영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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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나오는데 여러가지 생각에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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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은 사랑한걸까? 아님 성정체성에 대한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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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성혼돈을 겪던 '잭' 그때 닫힌 공간에 들어온 것이 하필이면 '에니스'다. 잠깐 유혹했는데 그냥 넘어와버렸다. 하지만 '에니스'는 너무나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게이는 죽어야한다고 배운 사람. 당연히 서로의 가치관이 맞질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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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질긴 인연은 20년을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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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둘은 각자 결혼을 하고('애너미'의 부인역은, 옛날 내가 좋아한 "도슨의 청춘일기"에 나왔던 배우. 나이먹어버렸어. '잭'의 와이프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그 눈섭 두꺼운 여자. 이제보니 캐스팅 무지 좋은 거였구나) 둘 사이를 알아버린 '애너미'의 와이프는 점점 남편을 멀리하다 이혼하고, 이 사실을 알고 '잭'은 기뻐 뛰어오지만 역시 '에니스'는 현실을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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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에니스'에 "잭"은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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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중년이 되 버린 두 청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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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에니스'가 일때문에 멀리 떠나있을 때 '잭'은 의문사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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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집에 방문한 '에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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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자신의 셔츠를 발견하게 되고 '에니스'는 "맹세한다"는 대사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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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대한 맹세일까? 아님 둘이 같이 목장을 하자는 것을? 너만을 사랑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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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이 안죽었으면 이 둘은 해피엔딩이 되었을까? 아.... 머리 용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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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두 청년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려 사랑하는 애기니 동성애 영화같기도 하고, 20평생을 사랑하고 고민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고 마지막에 한명이 어이없이 죽어버리니 휴머니즘 영화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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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영화보는 내내 아름답다던 브로크백 마운틴의 배경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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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2005, Brokeback Mountain)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Good Machine, Focus Features / 배급사 : UPI 코리아
수입사 : UPI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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