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한 조직의 범죄뒷처리를 하던 한 남자.이웃집의 아동학대사건에 휘말려들어가면서 주인공은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악몽같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정말 이렇게 얽히고 섥힌 복잡한 영화도 드물었습니다.사소한 하나의 범죄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중반부 들어서는 거의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꼬여 버려서 정말 보는 사람들에게 스릴과 긴장감을 주는 것은 좋지만 지나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거침없이 쏟아지는 총알에 정신없이 보긴 했지만 그에 따르는 잔혹한 장면이 남발하고 듣기 거북한 욕설은 정말로 심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 끝을 알 수 없는 미국영화의 잔인함과 폭력성의 면면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주연인 폴 워커도 에이트 빌로우에 이어 깊은 내면연기에 도전했지만 보는 사람들에게 그 감정을 전달하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했습니다.너무 복잡해서 정신없긴 했지만 그럭저럭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범죄액션스릴러였습니다.그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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