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09 영화 린다린다린다!
이런점은 좋아~
일본영화이고 인디영화여서 편히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재밌고 풋풋했다.
고등학교 밴드.. 해보지 못한 일이라 그런지 더 관심이 가고 재밌었던것 같다. 밤에 몰래 연습실에서 다같이 연습하는 모습도 부럽기도 하고 아름다웠다...
교환학생 손의 대사 중 케이에게 '동지'라고 했던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친구는 다른 말로 동지라고 하니까.. 친구보다 더 한배를 탄느낌을 가진 단어가 동지니까..
이렇게 추억을 키우며 밴드연습에 노력을 기울여서 얻은 결과! 린다린다린다!..
배두나의 긴장한 표정.. 서로간의 눈을 맞추며 공연을 시작하던 모습.. 기억에 남고,
아직도 입속에서 흥얼대어진다.. 린다린다린다..
이런점은 별로~
일본영화라서 그런지 약간의 지루한감이 있었다.
아니.. 왜 이리 주인공들이 암울해?.. 이런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
고등학생 답지 않은 차분함을 가진 인물들..
그렇지만.. 영화를 볼당시보다 보고 나서 더 기억에 남는건 왜일까..
린다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