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가 끝나자마자 몇몇 젊은 관객들은
"왜 이렇게 답답해"
하지만 나는 잔잔했던 이 영화가 좋았다.
누구나 경험해봤을 짝사랑.
짝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어서,
그 마음까지도 전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화려한 영상도 멋진 음악도 없지만
두 주인공의 심리표현이나 연기만으로도 살아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