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의 감독이 만든 영화로 알고있다.
황산벌에서 소위 역사뒤집어보기를 주제로 삼은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을 좀 바꿔볼셈이였나보다.
먼저 연산군이란 폭군을 재해석하고자 한 시도.
좀 도식적이란 느낌이든다.
연산군이 엄마의 죽음에 상처받은 어린애같은 어른이란건 다아는거니까.
장녹수. 좀 요염한 느낌이 부족하다본다.
개인적으로 정선경이 어울린다고 본다.
광대 둘.
나이든 광대의 정치풍자는 호쾌한 맛이 있지만 글쎄?
라디오방송의 시사만평과 그렇게 다른지..
예쁜 광대. 얘가 뜬 건 20대여성들의 동성애만화탐독취미때문이다..
흥미진진하나 길이남을걸작이라기엔 부족한 영화. 왕의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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