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다지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포스터도 이쁘게 잘 나왔고 영화보기전에 광고하고 컨셉으로 잡았던게 결혼하기전 남편몰래 갖고 싶은 비밀하나~ 이런거라 내심 재미난 상황들이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이건 비밀로 한다더니 남편한테 다 말하는데 무슨 비밀이라는건지.... 캐릭터 자체가 그런 남편이 말도 안되고~ 주인공 남녀가 만나서 하루 노는 그런 설정? 휴.. 산넘어 산~ 정말 뭐 이런 영화가 있나 싶다. 화면에는 둘다 이쁘게 나오기는 하는데~ 영화 내용은 영 아니올시다이다. 오죽하면 거기 잠깐 나오는 월하의 공동묘지가 생각이 나니, 음.... 전혀 공감이 안가는 영화였다. 단지 그들이 놀던 그 공간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은 쪼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