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왜 이 영화에 반일감정을 걸고 넘어지는가 하는 것인데요.
남자들 군대가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김정일과 아이들이다 그렇게 배웁니다..
저얼대로 선량한 북한 시민들은 적이 아니다 그겁니다. 뭐 간첩이라면 할 말 없겠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영화속 두 주인공도 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이것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대체 작가의 의도가 무어냐??
어쨌든 졸라 나쁜짓 많이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얻고자 한 것이 무엇이냐? 국가차원에서 의도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인가?
"NOPE !"
그렇다면 일본에서 중국, 한국의 피해사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줄까요?
싫다. 우리가 왜 니들걸 만들어주냐. 우리에게도 피해자는 있는데. 네, 맞습니다.
전쟁과 관련된 이런 류의 영상물들은 어느나라에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있고.
이 작품은 니뽕의 그것일 뿐. 단지 너무나 잘 만들어서 나까지도 눈물을 흘리게 한 게 죄라면 죄..
애니메이션으로 잘 나가는 놈들이, 외국에서 많이 볼 걸 알면서도 이런 걸 만들었다는게 죄라면 죄..
그렇다면, 아예 만들지를 말아라..!!
네. 제가 본 것도 이 작품이 처음입니다. 많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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