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세.중.사` 라기에 그래도 뭔가를 기대했다
일본과는 뭔가 다른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결과는 꽝!!꽝!!꽝이다..
도대체 이 영화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다.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특히!!!!골수암으로 점차 빠져 없어져야할 머리카락은 어째서
윤기가 흐르면서 끌까지 찰랑거리기만 할까?? 도무지 골수암으로 죽어가는 그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들었던것 같다..
송혜교 자신의 이미지관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과는 너무 대조되는 연기를 보인것이 안타깝기만하다.
과감히 삭발을 못할지언정 최소한 머리에 붕대라도 감아서 없는것처럼이라도 보이지 ㅠㅠ 어째서..
그래서일까 아무리 뻔한 스토리라 할지라도 죽어가는 소녀에게서 조금이나마 아픔을 느낄수 있어야하건만
그 아픔은 어디론 간것인지..
만약 일본에서 이 영화를 보게될때 쏟아질 비평들이 암울하기만하다.
세계적으로 점차 인정받고있는 한국영화에 이 작품으로 인해 조금이나 떨어지지는 않을까??
과연 일본영화를 리메이크 하면서까지 이런 영화를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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