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개봉 전부터 성현아의 노출에 관한 문제에 꽤나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일까
조금은 기대를 하고 시사회를 관람했다
첫 만남에서 관계를 맺기까지
아직까지 나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없어 공감대가 형성되지는 못했지만
중간에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애인으로 남는게 좋다는 말은 어느정도 공감했다
그리고 성현아의 그러한 감정도 충분히 이해가 갔다
음 영화팜플렛에는 깔끔하게 표현했다지만
마지막에 안녕히 가세요 하고 너무 쿨하게 헤어지는 모습에서 약간은 허탈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벤치에 있던 두 사람의 손은 무척이나 따뜻하게 다가왔다
남자와 여자라는 익명성
이름을 묻지 말것이라는 룰
뭔가 전해주려는 게 많아서인지 더욱 거리감이 느껴졌던 게 사실이다
참 그리고 18세 이상 영화가 처음이긴 하지만 강도가 꽤 강했던 듯 싶다
정말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평은 전달하고자하는 바가 한 70% 정도 전달되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시사회 관람 기회를 준 무비스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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