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영화였다..
물론 요즘 젊은층들이 원나잇 스탠드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어지고 영화 제작시에 발표했던 poll에서도
대부분의 남녀가 결혼전에 관계를 가지는거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저런 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공감대 형성이
거의 되지 않았다..
이는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려는 의도가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반증인 동시에 관객의 대부분이 자극적인 포스터에 끌려
그에 대한 기대감에 부흥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영화의 시나리오의 부족함과는 다르게
영상미라던지 영화배경음악은 상당히 괜찮았으며
영화의 전개를 배경의 흐름에 맞춘것은 꽤나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많이 아쉬운 영화이다..
차라리 포스터가 자극적이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