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 두고 있는 여자.그 여자 앞에 갑자기 저돌적이고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난다.여자는 당황하면서도 왠지 이 남자에게 벗어날 수가 없다.다음날이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남자와 함께 여자는 하루동안의 위험하면서도 영원히 추억에 남을 일탈을 즐긴다.
결혼을 앞둔 여성이 처음보는 남자와 위험한 일탈을 즐긴다는 스토리는 매력적이었습니다.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이 과연 처음 의도했던 대로 됐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전체적으로도 극 전개가 느슨하고 지루했습니다.가끔은 엉뚱한 장면으로 웃음이 나오기는 했지만 여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기는 힘들었습니다.그저 시도때도 없이 섹스를 하고 술을 마시고 젊은 연인들이 그러듯 금방 싸웠다가 화해하는 장면만이 반복되었을 뿐이었습니다.배우들의 몸매만을 보려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야 없겠지만 두 배우의 노출연기만으로 이 영화를 볼려고 한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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