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크게 성공할지 그냥 그저그런영화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박해일의 파격적인변신,귀여움,천진함과 개성있는 연기로 항상 우리곁에 다가오는 염정아의 연기는 영화를 무지개빛색깔 영화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무엇보다 정말 박해일의 아들이 아닐까 -_-; 의심이 갈 정도로 비슷하게 생긴 박해일아역을 했던 그 꼬마의 연기는 압권이에요 ㅡ0ㅡ)b
판타지와 멜로.. 하루를 1년같이 살게된 박해일. 너무 오버한다는 느낌도 있었고 유치(?)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판타지라는 장르가 다 무마시켜주는것 같네요. 13살 소년에서 갑자기 어른이 되어 나타난 박해일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초반엔 잘 표현하고 나름대로 많이 웃은것 같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짐에(아마도 감동을 주기위해 준비를 하려는거였겠지요?..)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우리 살고 있는 이런 평범한 세상속에서 어떤 변화를 주고 싶은 충동도 생기고~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주는 영화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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