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떤 영화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그다지 보고 싶진 않았던 영화였다..
그러나 영화라면 사죽을 못쓰는 나이기에, 모든 장르를 내것으로 받아 들이기 위해 이 영화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는 각 인물의 관점에서 보여지고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려 한다...
빈민층의 무질서함, 늘어만 가는 마약 중독자들.... 오로지 이권 다툼을 위한 서로간의 충돌,,,어린 아이조차 쉽게 접하는 무기들......
총이 곧 법인 시대.....
흔들리는 화면, 가끔씩 끊어지는 영상, 각 인물들과의 인과관계.....
이 영화는 깨끗하지 않다...
거칠고 거친 화면과 내용이다....
하지만 그 거침 속에서 무언가를 깨닫게 해주며 동시에 암시해준다...
다양한 장르의 믹싱이랄까?
새로운 작품세계를 좋아 한다면 그다지 재미없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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