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 이제 헤어져야만 하는 커플.행복,또는 평범한,불행한 생활을 하던 네 쌍의 커플앞에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떠나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소중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은 다가오는 이별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그들.
제작자나 감독이 의도했던 것이겠지만 의도했던 것이 제대로 표현됐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너무 많은 에피소드로 전체적으로 내용이 산만했졌다면 새드무비도 역시 마찬가지로 네 개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영화 한편을 이끌어 나가기에 충분한 내용이기에 잠깐 이 이야기 했다가 다시 저 이야기로 넘어갔다가 하다가 어느 에피소드 하나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습니다.배우들의 슬픔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느껴져야 이 영화가 성공하는 것이겠지만 너무 많은 배우들과 너무 많은 에피소들은 보는 사람의 감정이입을 방해하고 너무 산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슬픈영화인만큼 보는 이도 슬퍼야하는데 마지막에 약간 슬픈 것과 슬프다는 감정보다는 재미있게 봤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포스터에서 나온 광고는 좀 너무 과장 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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