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뇌증 어린이의 부모이야기를 다룬 병원 24시 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것 같다.. 그때 그 것을 보면서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을 볼 수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런 무뇌증 아이를 가진 부모에 대한 심정보다는 무뇌증 아이를 둘러싼 그 상황에서의 진원과 석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한 기형아 아이를 둘러싼 사회의 편견 마져 볼 수 멀리 내다보면 생각 할수 있었다.. 연출력은 상당히 깔끔 했으며 관객들을 압도 했다..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그런 참신한 이야기여서 너무 좋았고 시나리오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충동마져 가지게 했다.. 깔끔한 영상이 돋보였고 그 안에서 내재 되어있는 석윤과 진원의 사랑은 영상을 압도 하고 있었다.. 무뇌증 아이의 문제 이기보다는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더욱 느껴 지고 있었다.. 이모님으로 나오는 윤소정씨는 진원을 키우기 위해 결혼 마져 하지 않고 진원을 키웠다.. 그리고 석윤과 결혼생활에서 5년째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진원(고소영분)의 몫이지만 그것을 석윤은 감추고 자신의 탓 인양 행동 한 것도 사랑이다.. 무뇌증을 떠나서 부모의 사랑과 남녀간의 사랑을 동시해 표현 하면서 마지막에는 무뇌증 아이의 장기를 다른 어린생명을 위해 기증하는 인류애마져 표현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은 어느것 보다 높다.. 난 영화를 보고 나오며 나를 지금 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해보았다.. 너무 사랑한다.. 부모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