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유다의 배신으로 잡혀서 십자가에 메달리기까지의 과정을 쫓아가는 이 영화는, 기독교인들이 보기에 눈물흘릴만한 영화이지만, 비기독교인들이 보면 전혀 감동과 감흥을 느낄꺼리가 없다.
오히려,
그 과정들이 성경의 허구속에 입각해 그려졌다는게 의아할 따름이다.
예수를 다룬 많은 기독교적인 영화들 중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인간의 고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인간 예수의 모습만 부각시킨 피범벅 고어물에 가까운 영화였다.. 나에겐.
p.s
1. 제임스 카비젤의 예수 연기도 좋았지만, 좀더 감량했더라면 좋았을뻔 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는 삐쩍 말라있지 않던가.. 2. 내일모레 사십줄에 들어서는 모니카 벨루치.. 눈빛만은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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