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들 슬펐다는데 난 별루였다... 첨에 가볍게 코미디로 갈땐 잼있었는데 심각해지기 시작하며 영화에 잘 빠져들수가 없었다... 희박한 확률의 무뇌증이 왜 하필이면 5년만에 어렵게 가지게 된 그 부부에게서 나와야하는건지...(영화를 만들기 위해서겠지만 잘 느낌이 와닿지 않고 걍 말그대로 영화니까...) 무뇌증의 아이를 왜 끝까지 나은건지...불쌍하게... 고소영은 넘 예쁘게만 연기를 하려한 것 같고 이성재는 늘 하던 그연기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겉돈다는 느낌...현실과 분리되어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과연 무뇌증의 아이를 끝까지 낳을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