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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쉬~~한 사랑~~ "러브 엔드 섹스"

러브 앤드 섹스

nico75

2001-01-11 오후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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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목을 저렇게 써놓고두 좀 웃기네요^^

정말 섹쉬했나두 싶구~^^;;

이 영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보구 왔어요~

홍홍홍

사람이란...관계란...사랑이란...?? 알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면 넘 유치하고 진부한가요?

영원한 사랑이 있을까요? 또...영원한 관계가 있을까요?

그것이 우정이라고 해도 말이죠~

우리가 흔히 권태라고 표현하는 것들이 주는 사랑과 영원에 대한 의심...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장 관심 갖는 공통된 주제가 바로 사랑이겠지요?!

전통적 관념에서는 사랑과 섹스를 별개로 가정하죠.

아니...섹스란 입에 올려지지도 않았던가?

푸하하하

이 영화에서는 사랑과 섹스를 따로 보지 않아요.

좀 엽기적인 것도 같고...특이하기도 하고...냉정한 것도 같은...여주인공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감정의 지속은 그 상대와의 섹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죠.

음...그렇다면 우리 정서와는 상당히 틀린건가...왠지 음흉한 입담같기도 하지만...

그래두 재미있었어요. 문화적(?)으로도 신선한 충격이였고.

아직 사랑이란게 뭔지 모르는 저처럼 덜큰 어른이 보기엔...매우 유쾌한 영화였지 싶어요.

무언가 막힌 속을 뻥~~뚫어주는 것도 같고.

색다른 것은 좋은 것이니깐^^*

추운 겨울날...애인이랑 보면 정말 재미있겠어요...쏠로들이 눈꼴시려 할지도 모르겠지만...

다정하게 손잡고 영화관을 찾아가세요~

두 사람의 사랑이...돈독해지지 싶은데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