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써 보려고 컴터 앞에 앉았는데
어제 시사회를 본 감동이 떠올라 마음이 번잡하네요.
우선 아주 좋은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분명 강추~ 입니다.
별로다 라는 반응이야 뭐 개인차니까 어쩔 수 없지만
"쓰레기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전 기꺼이 그 분 멱살잡고 좋은 영화가 뭐냐고 물어볼 의사가 충분합니다.
재미있거니와
과연 우리가 진정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나게 하더군요.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남들을 때려 죽이는 전쟁이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펼쳐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정말로 우리나라는 우리 동네는 동막골인지.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
진정 불가피한 전쟁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그것도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