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과 아는 여자 이후로 이렇게 가슴에 와 닿는 영화 오랜만인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무식이 아닌 순수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다~
동막골에서 남한군과 북한군 그리고 연합군이 만났을 때
서로를 모르고 그 마당에서 펼쳐졌던 일들....
아마 그 장면에서는 10번 이상은 웃었을 것이다~
정말 순박하게 억지스러운 웃음이 아니라 관객을 사로 잡는 웃음을 자아낸다~
동막골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으로 관객을 하나로 만든다~
정말 난 수류탄이란 소재에 거의 쓰러질 뻔 함을 느꼈으니...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알 것이다~ㅋㅋㅋ
이 영화의 영상과 웃음 감동을....
정말 자신있어서 시사회 표를 10만장 뿌렸다던 감독...
그 자신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였던거 같다~
정말 강추...함 순수함에 빠져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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