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을 못본 나에게는 신선한 영화였고 또 입소문도 꽤 좋게 평가 받았었지만 난 그리 이 영화를 추천하지 않는다.
영화의 내용은 죽음이 미리 예언된 사람들의 죽음을 막는 내용이지만 막기는 커녕 개죽음을 당하는 어이없는 영화
였다. 그렇지만 허무해서인지 이상하게 살 수 있을 것 인가? 죽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 이번에는 어떻게 얼마나 끔찍하게 죽여버릴까?" 하며 조연들의 죽음을 기다리게 해주던 이상한 영화였다.
인간에게는 누구의 내면속에서나 파괴본능을 가져서인지 사소한 거 하나하나 이어주어 콤보로 아픔을 맞는
극중인물을 보면 동정이 느끼기도 했지만 즐겁기도 했던 내용이다. (나의 내면이 의심되는군..ㅡㅡ;;)
그렇지만 죽이는 거 말고는 볼거 없던 내용에다 호러영화에 걸맞지 않게 스릴 같은건 전혀없었다.
그리고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좀 역겨운 장면들이 많아 구역질이 날 수 도 있을 것 이다.
(동강내고 뚫어버리고 태워버리고.. 나 원 참.. 스파게티 때문에 죽어버린 장면..)
"죽음의 공포를 느끼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즐겨라.. 지금도 당신 옆에서는 사소하다 생각되겠지만 그것들은 언제
나 당신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걸 잊지마라" 라는 짦은 평을 마치며 이만 쓰겠다.
아직도 글을 잘 쓰지 못하는 편이지만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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