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선불 내고 시사회보는 영화싸이트에서 접수해서 보게되었는데
정말 꽁짜로 봤다고 했지만 일단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일단 영화보기전에 절대 기대는 안했지만
포스터를 잘만들었다는 생각도 했고, 영화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도 그 액션씬만 딱 2초보여주는데 정말 완전히 속았다는 생각이 막 드는군요
어떻게 우리나라도 저런걸 수입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왠만하면 한번 봐보라고 하는데요
이건 정말 아니란 생각이 확 드네요
일단 전하는 메세지가 너무 광범위하고 뻔하고 그 메세지를 풀어나가는 내용도 너무 황당하구요..
이 영화가 원래 만화라는 사실을 알고 봤는데도 용서가 안되네요
국제, 윤리, 사회, 생명, 뭐..수도 없이 많아요..
게다가 CG처리가 너무 심해서 사람빼구 다 CG처리라고 보면 돼요
지루해 죽겠는데 영화도 길구
맨 처음엔 안웃겼는데... 나중엔 몇백명의 사람들이 다 웃었죠
원래 심각하게 진지한 영화거든요
그런데 결국 다 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구요...
정말 보다가 민망할 정도로 어이없는 영화였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1.CG처리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
2. 후레쉬맨 스타일의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3. 원작 만화를 심하게 좋아하시는 분
4. 어이없는 영화라도 안웃고 보실수 있는 분
일본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좀 화가 나는게요
영화가 어이없고 재미없는것도 화가 나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했다는 전제 하에 동아시아 연방국가 처럼 나오거든요
아..화난다..ㅡㅡ!
아무튼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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