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목에서 주는 느낌으로 조금은 짐작 하시겠죠? 얽히고 섥히고... 이러한 영화의 제목과 함께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기대를 가지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반부의 반전들이 조금은 어설펐다 것이 아쉽네여... 감독이나 작가가 나름대로 고민하여 넣었을 반전에서 영화관 안의 관객들은 어이없어 하더군요... 저 또한 마찬가지 구요... 다른 특징이라면 여주인공이 한창때(?) 의 줄리아 로버츠를 빼닮았다는 것...(저만의 생각일 수도... ^^;;)
한 범죄자가 자신이 매스컴으로 부터 유명해지기 위해 오래 전부터 납치 사건을 계획해 의원의 아이를 납치한다... 그리고 자신을 매스컴에 알려줄 메신저로 모건 프리먼을 선택한다... 이렇게 시작되는 영화는 중반부 정도에 가서 조금은 지루한 느낌을 주죠... 납치 사건에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상황이 그다지 긴박하지도 않은... 그러다가 배에 가두어 놓은 인질이 사라지게 되자 여기서 부터 조금씩 전개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결론부분에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조금씩 내용 전달이 잘 안되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여... 여주인공이 납치범의 배후(?)가 되는지가 석연치 않고... 모건 프리먼이 여주인공을 범인으로 인식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 역시... 또한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의 라스트씬도 역시... 조금은 어설펐던 마지막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화를 보다보면 어디서 본 듯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몇 부분 있는데... 납치범이 모건 프리먼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을 지불할 때 여기 저기로 찾아가게 하는 것은 다이하드3를 연상시키게 했고... 납치범이 주인공인 형사에게 일부러 접근하여 그와 어떠한 교감같은 것을 느낀다는 설정은 왓쳐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던 영화였던 것 같구요...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 같습니다... 그럼 이만...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