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없다.. 감독의 의도도 잘 모르겠다..
그토록 황당무개하게 여러 사람 힘들게 하면서 까지 고집한 막내 결혼 식장을 장례식장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군데군데 엄마가 벌이는 억지스러움을 참고 봤는데 막판은 아주 어의없게 만드네.
길을 가다가 삼거리에서 한 놈은 침 튀고, 한 놈은 지도를 보고 각자 다른 길로 가는데 엄마는 당신이 선택한 길로 간다. 그리고 불교로 출가한 딸을 만난다. 딸이 그런다. 이리로 오실 줄 알고 기다렸어요. 이런 씨뎅..
논가에 허수아비 세워놓고 그 틈에 지도 허수아비가 되는 놈이 있다.
뭐 지를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발광하는 시대에 그게 뭔 흠이 되겠나.. 헌데 이 놈이 막내딸에게 주려는 부적이 담긴 주머니를 들고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다. 그러고 어찌 니가 이걸 가지고 오느냐는 질문에 세상에 알 수없는 일이 부지기라고 한다.. 이런 씨뎅..
정말 말도 안되는 연출에 억지스런 눈물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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