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데이 투 리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때 상영되었던 영화.. 그때 놓쳐서 꼭 보려했던 영화였다.
마틴과 엘렌 부부는 어린 아이가 벌에 목구멍을 쏘여 죽은후, 교외의 오래된 저 택으로 이사를 온다. 마을에서 떨어진채 초원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전원주택.. 그곳은 23년전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다. 23년전 그 집에는 한 부부가 살고있었는데, 아내는 익사한채로 남편은 실성한 채 로 발견이된다. 아내를 죽인사람은 남편이었다고... 그 집으로 이사를 온후.. 엘렌은 욕실 유리에서 7이라는 숫자를 보지만 신경쓰지 않은채 지나간다. 그러나 도로표지만, 라디오에서 들리는 소리, 이웃의 목소리로 하루하루 줄어드는 숫자들.... 자신이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어떤 존재가 암시를 한다. 엘렌은 매일 죽은 아이의 환영과 여러 가지 환청을 듣는다. 그러나 그의 남편은 글쓰기에만 전념할뿐... 그러던 남편이 하루하루 광기를 띠기시작한다..
세븐 데이 투 리브.. 만약 내가 살날이 7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상상도 되지 않는다.. 세븐 데이 투 리브는 피가 등장하지 않는 호러영화이다. 영어로 나와서 미국영화인줄 알았으나 독일영화였다. 엘렌을 죽이려했던 사람의 정체... 그리고 그 사람을 조정하던 초자연적인 존재와.. 그 집의 정체... 영화를 보면서 예측을 할수는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는 눈과 귀를 가리며 보았다. 요즘은 공포영화도 잘 보는 편이었는데...
세븐 데이 투 리브(2000, 7 Days To Live)
제작사 : Indigo Filmproduktion, EIS Productions, Roof Top Entertainment, Senator Film Produktion GmbH / 배급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수입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