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유의 로맨스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내용보다는 먼저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여백의 미하며 꿈같은 바램을 많이 표현하고자 하는...
난 이영화 끌려가서 봤다...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보면서 엉엉 우는 친구의 심정이 정말로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정말 싫었던것은...
왜????굳이 다시 만나러 오느냐? 라는 것에 좀 짜증이 났나 보다..
비밀 볼때는 딸은?????하며 어의없어했고..4월이야기는 모야? 이제시작일줄 알았더니.. 자막올라가고....
그나마 젤 재미있게 본영화는 러브레터..
세상의중심에 사랑을 외치다를 보지 못해서 인지도 모르지만.. 첫사랑못잊어서.. 그렇게 징징대는것도 싫고..
나는 진행형을 원한다. 이말이다..
내가 이런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한가지..
이 영화에 나오는 이들 모두가 처음을 잊지 않는혹은 못하는 람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난 그렇지 못해서.... 그런것일 것이다.
뭐~ 감정이 결여되있어서 라는 말은 삼가했으면 한다...
위대한개츠비에서 개츠비는 사랑하는 이를보기 위해 매일같이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그사람의 죄를 뒤집어쓰고 기꺼이 죽음을 택했다..
이건 이해가 간다. 슬프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고.....조금은 현실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으로 책을 읽어서 인지 모르겠지만..말이다.
..러브레터도 세상이 흰눈에 쌓인산을 바라보며 여자는 외치지 않느냐?
오겡끼 데스까? 잘있냐고....
마지막 인사겠지.. 당신을 이제는 잊겠다고... 이것또한 약혼자에 대한 뭐~미련? 슬픔? 온갖겹쳐서.........
무엇보다 이영화를 보는 내내 날짜증스럽게 한것은
이뤄지지 않는 꿈같은 바램을 영화에 소재로 쓴것이 너무나 나를 슬프게한다..
말이돼????????????? 않돼잖어~~~~~아무리 영화라해도 지킬건지켰으면 한다... 일년후에 비의계절이 되면 다시 나타나????? 죽었으면 끝이야~ 영원히 곁에 있지 못할꺼면 잠시 나타난것도 남아있는사람에겐 그저 상처만 될뿐이니까...................잊을만하니까 나타나서 사람을 흔들어 놓는다......사람 마다 생각하는 것은 다르겠지만.. 만약 그런일이 있다면 결과또한 사람마다 다 다를것이다.. (내생각이 이렇다~라는것.)
그녀가 자신이 죽을것을 미리 알고도 결혼한것은 이해한다고 하는사람은 알것이다...
거기까지...딱.......죽었다가 다시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사람들 만나고 돌아댕기고... .헐;;;;;;;;;;;;;;;;;;;;;;;;
정체가 무었인가?????????
하지만 소재는 좋았다.. 그리움이 불러낸 기적이라는 소재.....
하지만 영화보는내내 더욱아쉬웠던건... 애로씬좀 빼지....그거 참 이상하더라...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꼭 그건 집어넣더라.. 않집어 넣어도 그런가~하고 아니면 별 생각없이 넘어갈 관객들인데... 말이다..
여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와 다시 사랑을 한다고???????암튼.. 감독의 사랑의 기준이 쫌... 그런가?????생각이 들었다.. 아니 손잡고 서로를 알아가고 보기만해도 두근거리고 키스하고 여기까지.. 참 순수하고 아름답구나..
근데 바로 베드인이야~
헐;;;;;;;;;;;;;;;;;;;;;;;;;;;;;;;;
그 장면이 옥에 티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절주절 맘대로 쓰긴했지만.. 정말 내가 봐도 정리 않되고... 암튼... 별로 그저그런 영화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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