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무대인사 시간꺼를 3일전부터 끊어놔서 보게되었다. 역시 무대인사 답게 극장 주변이 웅성웅성 거렸다.
강동원 정우성 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이동건의 인기도 실감을했다. 영화장면중 이동건이 세레나데를 부르는
장면에선 여자관객들의 환호성까지 들렸다. B형남자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많이 나왔는데 마무리는 역시
좋게 끝난다. (B형남자들은 겉으론 매정하지만 속으론 따뜻한 면이 있다는 그런 결말)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랑은 다르게 이영화의 장점이다 일단 지루하지 않고 신이의 맛깔스러운
연기도 재밌었다. 근데 신이의 전작에서의 이미지랑 너무 똑같아서 신이가 나온 영화들을 다본 사람은
이번 영화를 볼때 지루하다 못해 식상함을 느낄수 있을꺼 같다.한지혜는.. 이동건의 그늘에 가려졌다고나 할까..
분명히 많이 나왔는데 별 존재감을 못느겼다 무대인사올때도 이동건때문에 덤으로 왔나.. 할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TV광고를 많이한 흔적또한 발견 할수 있었다 영화도중 TV에 나온 장면들이 나오기전 관객들이 따라할
정도 였으니... 영화가 지루하지 않으니 심심할때나 10~20대 연인들이 보기엔 딱 무난할것 같다
2월 11일 대구 한일극장 5:00 B형남자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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