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b.com의 좋은 네티즌 점수때문에 관심을 갖고 본 영화인데,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앤드류(주인공)가 엄마의 장례식 참석차 오랜만에 고향인 뉴저지(영화의 제목인
'가든 스테이트'는 뉴저지의 속칭)로 오면서 시작 돼는 이야기인데..
앤드류는 어릴적 아픈 상처를 가지고 성장한 청년이다.그가 샘(나탈리 포트만)이란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데,그녀도 아픔이 있는 여자이다.
영화의 정서(특히 주인공 주변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전부 와닿진 않지만 느낌이 괜찮은 영화였다.특히 영화 분위
기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들이 좋았다.사랑하는 여인과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면서 끝나는 결말도 따뜻했
다.나탈리 포트만은 좀 독특한 캐릭터라고 할수도 있는데 털털하게 나온다.
주인공 앤드류역의 처음 보는 배우인 자크 브래프가 감독과 주연을 했는데 연기도 잘하고,연출도 재능이 있는것같
다.
P.S:<스파이더 맨>과 비견할만한 빗속 키스씬이 나온다.그리고,나만 그런진 몰라도 왠지 <이터널 선샤인>과 비
교가 돼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터널 선샤인>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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