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기쁘게두 어젯밤 토토로를 만났다. 생뚱맞구 익살맞은 표정의 토토로~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두 뒤뚱거리면서 걷는 모습은 너무 귀엽다. '사츠키'와 '메이' 자매의 눈에만 보이는 순수한 토토로~ 보는 내내 '메이'에게서 딸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곤 내내 남편과 키득키득. 음악두 경쾌해서 좋았구 화면의 배경이나 색감도 이뻐서 보는내내 행복했다. 끝까지 앉아서 음악까지 듣구 나왔는데 내내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기쁨에 젖었다. 코난과 빨강머리앤에서의 모습들을 그대로 옮긴듯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낯익었다.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 애니메이션을 일찍부터 겪으면서 큰 일본의 아이들이 부러움.(이건 안되는 생각이야~} 암튼 뒤늦은 개봉이 이리도 반가울수가 없다!
P.S - 으~ 근데 옆에서 보던 초등학교 애는 계속 시시하다구.. 너무 자극적인데 물들었나보다~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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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이웃집 토토로(1988, My Neighbor Totoro)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도쿠마 쇼텐 / 배급사 : (주)스마일이엔티, (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대원미디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