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DVD로 본 영화였는데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니 슬픔이 두배로 더하더군요
신인배우의 영화라고 하기엔 눈물연기가 자연스러운 임수정(민아)
"그게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릴땐 정말 뭉클했습니다
내용을 다 알고있어서 듬성듬설 볼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집에서 볼 때 보다 더 집중했습니다
새로 오픈한 피카디리극장도 좋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