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야기 할 때든 무슨일을 할 때 든 상대방이 자신과 비슷하다면 "어머 나랑 비슷하다"라고 손바닥을 치며 기뻐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린 자신과 비슷한 점은 가진 그와 점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나와 너무나도 다른점을 가진 사람에게 이질감을 갖을 수도있겠지만 그 이질감은 곧 호기심이 되고 호기심은 애정이되어 감을 느낄수 있다.
가령 키가 아주 큰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에게 호감을 갖을 수 있고 공부만 잘하는 사람은 스포츠에 뛰어난 감각을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갖을 수 있다
이것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부러움과 동경이 호기심과 어우러져 애정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WHEN BRENDAN MET TRUDY <BRENTAN AND TRUDY>의 브랜단은 트루디의 만남은 어리버리한 선생님과 섹시한 여도둑의 엽기적인 만남일 것이다...
결코 모든 일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이들의 앞날...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선생님..브랜단은 영화에서 나온 대사와 상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삶의 무료함을 채우려 한다.
아니..브랜단은 그 삶이 무료함이란 자체를 못 느낄 정도로 영화에 빠져 살아간다.
학생들의 이름도 못외우고, 시험점수를 주사위로 던져 매기는 선생님.. 동료 선생님들에게 왕따이고, 컴퓨터를 인류의 적이양 이야기하는 현실감이 부족한 무능력한 성생님..
트루디는 어떨까..
너무나 발랄하고 활동적인 귀여운 여인.. 그러나 이 여인의 직업은 좀도둑이다. 밤만되면 스키모자를 뒤집어 쓰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트루디를 브랜단은 변태 살인범으로 의심하기도 하지만, 모든면에서 자신과 다른.... 자신이 갖지못한 대담성과 적극성, 발라함을 가진 그녀에게 빠지게 된다.
너무나도 다른 연인의 독특한 사랑법,,, 그들의 사랑은 영화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너무나 다른 가정환경이 있었기에 그리고 극과 극의 생활환경과 직업.. 성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