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좀 유치스럽진 않을까, 그냥 마냥 웃기기만 하진 않을까 생각하고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어요^^V 보면서 막판에 찡한 장면에 눈물도 글썽이게 됐구, 선생님들하고
찍은 사진들이 한장 두장 나올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구요ㅠㅠ
염정아씨가 우선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신 것 같아요. 많은 오바를 하는 푼수떼기
노처녀 선생님 역할을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해내셨어요. 그리고 아역배우 이세영의
연기도 압권이었어요. 거기 나오는 날라리(!) 여자애들 4명의 능청스런 연기도
재밌었구요. 다만 한가지 좀 아쉬웠던 건, 이지훈씨의 연기가 좀 어색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표정이나 뭐 그런 게 아직 미흡한 티가 좀 났어요-.-
마지막 장면에 선생 김봉두라고 나온 차승원씨, 역쉬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ㅋㄷㅋㄷ
애드립의 황제인 것 같아요. 하하하!
어쨌든 여선생 대 여제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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