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를 보고 뭔가 새로움을 느꼈다,왜냐하면 이 영화는 쿠바 미사일 위기 다음으로 2번째의 핵전쟁의 위기를 상상하여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 꼭 내가 전에 본 D-13이라는 영화를 연상케 한다, 그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그것도 핵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는 위기스런 상황을 그렸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주제로 삼은 영화여서 벌써 결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조금은 떨어졌다.
그러나 크림슨 타이드는 실화가 아닌 상상해서 그린것이고 또 핵 미사일을 발사 해야 하는 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잠수함의 두 우두머리 즉 함장과 부함장이 각자 다른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으로 인해 잠수함안에서 현대판 반란이 일어난다는 것은 긴장감을 형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시나리오였다.
거기에다가 토니 스코트 감독의 연출로 영화를 좀더 흥미있게 만들었고, 그 결과 어느 잠수함영화에도 뒤지지않는 긴장감을 조성 하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8.5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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